입력 : 2021-06-16 17:49:01
- 태양광 비롯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기술 및 솔루션 동향 파악의 장
- 탄소중립산업포럼 동시 개최로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전략과 비전 수립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산업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가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뉴딜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태양광 셀&모듈, 인버터 등 국내외 태양광 산업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의 각종 태양광 설비와 솔루션이 전시돼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에 서있는 태양광 산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엑스포를 통해 화재사고 이후 안정성 강화를 위한 ESS 안전관리 솔루션 및 ESS 개발 동향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향상된 제품 성능 등도 소개된다.
이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지목 받은 그린뉴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도 동시 개최된다.
개회사를 통해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의 공식 개막을 알린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철원 원장은 “탄소중립은 이미 글로벌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핵심 아젠다”라며, “저탄소, 친환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에 발맞춰, 대한민국도 더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성장위원회 김정욱 민간위원장은 “기후위기로 전 세계는 이상기후,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줄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관기관 중 하나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대응 등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적 흐름속에 기업들은 에너지수소 산업화 등 대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대응에 기업들의 유기적인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개최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엑스포를 공동 주관한 한국ESS산업진흥회 최창호 회장이환영 인사를 이어갔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ESS강국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세계는 RE100 등으로 경쟁이 녹록치 않다"며, "최근 우리 업계는 대규모 ESS 보급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투자 및 고도화 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탄소중립을 위해 협회도 지속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태양광·ESS리더스포럼 박진호 회장은 "G7 정상회의에서도 거론된 탄소중립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탄소중립을 견인할 중심축이 태양광이라는데 이견이 없다"며, "특히, 분산전원, 경제산업 등 여러 측면에서 가치를 발휘하는 ESS가 기존 화재 리스크 우려를 불식시키고 태양광 산업과 지속 동반 성장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1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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