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1 22:57:55
LG유플러스와 CJ ENM 간 모바일 서비스의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결렬될 경우 6월 12일(토) 0시 LGU+ 모바일TV 서비스 중 CJ ENM의 10개 채널이 중단될 예정이다.
방송채널에 대한 대가 산정은 양 당사자 간 자율적 협의사항이나, 이로 인하여 실시간 채널이 중단될 경우 그동안 이를 시청해 온 국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방통위는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CJ ENM 채널 공급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사업자 간 협상 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및 법령상 금지행위 해당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 밝혔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사업자 간 자율적인 협상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방통위는 이러한 협상이 국민들의 시청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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