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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회로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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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02 19:45:57

    ▲ © 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인선이엔티에 대해 실적은 잠시 쉬어가지만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된 상태로 진단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선이엔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7억원(+4.3%), 영업이익 95억원(-23.4% )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주요 요인은 건설폐기물 처리 단가 및 매립 단가 하락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건설폐기물 처리 단가는 통상 비수기인 1분기가 저점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편 매립 사업은 경쟁으로 인한 단가 하락이 올해 연간 이익률에 다소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회사 영흥산업환경의 소각 사업 또한 내년 증설 위해 현재 수주 규모 축소한 상황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이는 2022년 큰 폭의 실적 개선과 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 ▲ 건설페기물 처리단가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건설 착공 면적 증가되며 인상 예상. ▲ 매립단가는 2022년 1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매립단가 48% 인상이 예정됨에 따라 동반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사 매립장의 16만원대(일반+지정 믹스) 단가는 내년 19만원대로 증가할 전망. 3) 소각 사업은 2022년 증설 효과로 장기적으로 3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대한다고 백 연구원은 밝혔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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