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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슈퍼스트링과 파이널기어, 신작 게임 인기몰이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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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31 08:46:28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 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1년 5월 5째주(5월 24일 ~ 5월 30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슈퍼스트링과 파이널기어 신작 게임 인기

    팩토리얼게임즈가 와이랩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슈퍼스트링 with NAVER WEBTOON'(이하 슈퍼스트링)가 5월 25일 정식 출시,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의 웹툰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한림체육관, 아일랜드, 심연의 하늘, 하우스키퍼, 신석기녀 등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하나의 세계관 안에 등장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웹툰의 주인공들 외에도 '슈퍼스트링' 세계관의 고유 캐릭터들도 미션 또는 전투를 통해 획득하여 팀 구성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총 100여 종의 히어로와 몬스터가 등장하며, 자신만의 주인공들로 구성한 다수의 팀을 운용하면서 턴 속도에 따른 전투 순서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스킬 성장 및 능력 강화, 장비 장착 및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빌리빌리의 모바일 게임 '파이널기어'가 5월 25일 정식 출시,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파이널기어'는 정식 서비스 하루 전인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 오픈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메카X미소녀 캐릭터로 4인 1팀의 부대를 편성 후 전투에 참전하는 모바일 RPG '파이널기어'는 각 캐릭터마다 방어, 사격, 격투, 저격, 폭격, 폭파 등의 포지션과 주특기를 가지고 있어 캐릭터 조합과 팀 구성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웨폰, 체스트, 레그, 백팩 등 부위별로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파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격납고를 통해 원하는 부품 착용과 함께 취향에 맞는 메카닉의 제작이 가능하다.

    온라인, 최상위 던전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공개한 던전앤파이터

    5월 5째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49.16% 점유율을 기록하며 148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넥슨의 '서든어택'이 7.64%로 2위,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7.55%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최상위 던전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를 업데이트해 주목을 받았다.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는 '검은 대지'와 함께 다른 차원에 봉인된 '혼돈의 신'이자 11번째 사도 '오즈마'를 토벌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최대 모험가 열 두 명이 3개 파티를 이뤄 공략 가능한 100레벨 최고난도 던전으로 주 2회 주어진 50분 동안 '소멸의 강림 작전'과 '혼돈의 재림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

    '소멸의 강림 작전'을 펼치게 되는 '검은 대지'는 3개의 구역, 특수 던전으로 이뤄져 있다. 각 구역은 필수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주요 던전, 그리고 주요 던전을 오픈하기 위한 해방 던전, 작전 난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혼돈 던전, 공격력 상승 등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보조 던전이 존재한다. 협력 전투를 통해 '파멸의 길목'과 '절망의 갈림길' 구역의 주요 던전을 클리어하면 '공포의 대지' 구역에 접근할 수 있고, 여기서 '그라우벤'을 클리어하면 '혼돈의 재림 작전'에 돌입할 수 있다.

    '혼돈의 재림 작전'은 '엘레리논' 지역에서 펼쳐지며, '엘레리논' 지역은 '오즈마'와 맞서게 되는 '혼돈의 왕좌'와 보조 던전 '아르미스', 특수 던전 '엘레리논'으로 이뤄져 있다. 최종적으로 '혼돈의 왕좌'에서 '오즈마'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혼돈의 재림 작전' 완수와 함께 레이드 클리어에 성공한다.

    '오즈마' 토벌 작전에 성공하면 '혼돈의 원념', '파멸 공포 절망의 문양', 5부위에 융합 가능한 '오즈마 에픽 장비' 등을 제공한다. 레이드 상점에서 재료 '혼돈의 원념'을 통해 '오즈마 에픽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파멸 공포 절망의 문양'을 활용하면 이성 및 HP 최대치 증가, 이성 일정 수치 이하 시 데미지 증가 등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전용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오즈마 에픽 장비'는 2개를 재료로 사용해 '오즈마 에픽 장비' 1개로 합성 가능하며, 다른 에픽 및 레전더리 장비와 융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레이드는 이성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돼 모험가는 더욱 세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한다. 보스 몬스터 공격에 의해 이성을 모두 소진하면 캐릭터는 내면 세계에 빠지며, 이때 캐릭터는 위장자로 변해 파티원을 위협한다. 내면으로 이동한 정신은 그 세계의 위장자를 처치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레이드 전리품을 경매로 낙찰할 수 있는 경매 시스템이 처음 등장하며, 기존 항마력을 대체하는 모험가 명성 시스템도 도입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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