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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 UPC 디스플레이 적용 확실해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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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27 14:07:14

    <출처: 샘모바일>

    올 하반기에 공개되는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최신 기술이 확정적으로 들어갈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美 삼성소식 전문업체인 샘모바일이 현지시간 5월 26일, 갤럭시Z폴드3에 UPC 적용이 확실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UPC는 Under Panel Camera의 약자로 디스플레이 속에 셀피카메라를 내장해 카메라 구멍이 없는 메인디스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셀피 카메라 촬영도 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오래 전부터 개발돼왔지만 실제 촬영시 셀피카메라의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삼성에서는 지금까지 실용화를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샘모바일은 "이번 입수된 갤럭시Z폴드3의 정보를 보면 기존에 들었던 UPC(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정보와 거의 일치한다"라며, "디스플레이 내 셀카 구멍은 보이지 않아 완벽한 화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폴드3의 UPC 적용은 삼성이 올해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적용한 기술 중 가장 획기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Z폴드3의 신기술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은 얼마전 공식적으로 UPC 기술과 더블 폴더블(Z폴더블), 폴터블 태블릿 PC, 롤러블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하며 자사의 강력한 기술력을 전세계에 과시한바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기술과는 달리 카메라 기능에서 폴드3는 사용자들에게 실망을 줄 전망이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폴드3에는 4개의 카메라를 하나로 묶은 쿼드 타입의 메인카메라를 내장할 전망인데, 이중 3개는 소니에서 만든 IMX 이미징 센서인 IMX374, IMX471 및 IMX555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시리즈에 들어간 높은 성능의 삼성 카메라 기술이 아닌데다, Z폴드3에는 3배줌이 아닌 2배 줌 기능만 지원할 것으로 보여 높은 카메라 성능을 원하는 폴더블폰 사용자들의 바램은 이번에도 이루어질 수 없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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