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24 11:00:28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에 대한 지원 중단을 밝힌 가운데 호스트웨이(대표 남성주)는 브라우저 보안 취약점에 대응이 가능한 다른 대체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MS와 보안 전문가들은 수년 전부터 IE를 웹표준 및 보안이 강화된 엣지, 크롬 등으로 이전할 것을 권고해 왔고 MS는 IE에 대한 지원을 차례로 종료해 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일부 웹사이트가 IE에 최적화되어 있어 IE의 국내 점유율은 아직도 9%를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호스트웨이는 IE의 VBScript 엔진 취약점이 2020년 하반기 보안공격에 사용된 주요 S/W 취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원 종료에 따라 취약점 보완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IE 사용은 계정탈취 등 심각한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내 임직원의 업무환경(EndPoint)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저를 포함한 S/W에 대해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보안 교육을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스트웨이 관계자는 " 다양하게 변화하는 보안위협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ndPoint Protection) 도입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호스트웨이는 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보안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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