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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와 액션 모두 만족, 시리즈 노하우 집대성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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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20 08:54:42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캡콤을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바이오하자드'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지난 5월 7일 정식 발매됐다.

    1996년 첫 게임을 시작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바이오하자드'는 오랫동안 시리즈가 이어지며 호러와 액션을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며,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기반을 세운 게임으로 꼽힌다.

    여덟 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메인 빌런인 '마더 미란다'를 필두로,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도나 베네비엔토', '살바토레 모로', '칼 하이젠베르크' 등이 지배하는 4개의 지역을 서로 다른 각각의 콘셉트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지역에서는 끈질진 추격으로 부터 도망치는 압박감을, 모든 아이템이 제거되고 오직 퍼즐로만 해결해야하는 '도나 베네비엔토' 지역에서는 심리적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정확한 타이밍이 중요한 '살바토레 모로' 지역, 다양한 화기를 활용해야 하는 '칼 하이젠베르크'에서는 액션에 집중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인 '듀크'를 이용해 각종 아이템의 수급부터 무기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해 편의성도 높아져 좀 더 수월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바이오하자드 7'이 부인 '미아'를 구출한 스토리였다면, 이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딸 '로즈마리'를 찾아 헤매는 '에단 윈터스'의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다소 전형적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바이오하자드 7'에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로 이어지는 게임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은 느낌이다. 엔딩에서 이미 후속작을 암시하고 있어 벌써 다음 작품에서 이후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된다.

    전반적으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느낌이다. 1인칭 시점을 이용한 높은 몰입감은 물론, 호러와 액션의 재미를 명확하게 구분한 콘셉트를 적용해 모든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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