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5 18:01:07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SK머티리얼즈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701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으로 시장예상치(영업이익 65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RAM 라인인 P2과 M16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TV 증설라인과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라인이 가동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와 소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매출액 1조 1,798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으로 투자사는 전망했다.
서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21년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에 따른 수혜주로 꼽았다.
서 연구원은 "DRAMeXchange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빅사이클로 인해 2021년 글로벌 DRAM과 NAND 시장규모는 각각 835억 달러, 6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6%, 18.3%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로 인해, 반도체용 세정가스, 증착가스, 식각가스, 전구체 등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한, 미국 정부의 강력한 반도체 육성정책으로 향후에도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길게 보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이 서 연구원의 진단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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