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기장군 어민단체 등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규탄 시위 예고


  • 정하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4-20 17:55:03

    ▲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 EPA 연합뉴스

    기장군 어민단체들, "해당 결정 철회할 때까지 시위 이어나가겠다"

    [기장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기장군 어민단체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시위를 예고했다.

    기장군 신암어촌계는 오는 22일 오전 7시부터 신암 마을어장 인근에서 어업인과 해녀 등 50여명 가량 모여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기장수협에선 오는 23일 오전 10시 대변항 멸치광장에서 수협직원과 소속 어업인 99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이날 오후 1시에는 일본영사관 앞에서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장군 어민단체들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기장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먹거리를 위협하는 행위로 해당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6223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