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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광주시, 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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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0 12:21:19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2021년 4월20일, 중회의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반영되도록 전력투구해주기 바랍니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문재인 정부 영호남 상생 협력 공약으로서 광주-대구간 1시간대 생활권 형성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신남부 광역경제권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 203.7㎞ 구간 고속화 철도로 연결, 총사업비 4조850억원 소요

    우리시는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기재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는 BC가 낮고 사업비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현재까지도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단순히 BC나 예산규모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반영되어야 할 국책사업입니다.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므로 간부들이 전방위적으로 나서주기 바랍니다.

    특히 광주시와 대구의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지역의 간절한 열망을 중앙정부에 바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당정협의회와 5개구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4. 14.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법률안 제·개정 등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대선공약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팀 운영, 광주전남 그랜드비전 수립 용역 등 협의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해주기 바랍니다.

    우리시 주요현안에 대해서 지역국회의원과 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주십시오.

    아울러, 지난 주 5개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를 통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했습니다.

    문화중심 동구의 아시아음식문화타운 조성, 살기좋은 복지 서구의 어르신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원, 경제·문화산업 거점 남구의 송암산단 실감콘텐츠큐브 건립, 스마트중심 북구의 문화근린공원 및 에너지 전환마을 정비, 경제중심 광산구의 KTX투자선도지구 개발 및 금호타이어 이전 등 광주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주요정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당초 이번 주에는 여성·보육 특별주간을 운영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우리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여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소상공인·문화예술 특별주간에 시민들께 약속드린 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해주고, 상황이 개선되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고객만족행정과 따뜻한 직원복지를 병행하는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우리시 도시철도공사, 환경공단, 상수도사업본부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하수도 분야도 전국 1위이고, 광주도시공사는 전국 15개 공사 중 4위로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혁신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이어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시 본청·사업소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당부합니다.

    고객만족을 위해 우리시 내부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써주십시오. 양질의 행정서비스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에서 창출됩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제도 및 휴양시설 확대, 연가사용 활성화, 자기주도형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조직문화 개선 TF를 통해 직원복리 증진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해 왔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고객만족행정과 함께 따뜻한 직원복지를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고민하여 적극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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