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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잇박스, 영화관 쇼핑몰 등 300여곳 설치 예정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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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0 10:12:07

    ▲ CGV 왕십리 지점에 설치 된 싱잇박스. © 미디어스코프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개방형 스마트 노래 부스 '싱잇박스 (Singit Box)'가 영화관과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의 입주기업이자 ‘싱잇박스’를 개발한 미디어스코프 주식회사 금기훈 대표는 "정식 사업 개시 1개월 만에 대형 영화관과 쇼핑몰 등 설치 계약을 마쳤다"며, "현재 전국 영화관 10여 개소에 설치 완료하였으며, 상반기에 300여 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 테스트 운영을 통해 '싱잇박스'의 사업성을 검증 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및 신규 노래연습장 사업자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한 ICT 규제 샌드박스 과제 심의를 통과한 미디어스코프의 '싱잇박스'는 올 1월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극장, 쇼핑몰, 각종 휴게시설 등에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싱(Smart Sing) 어플리케이션 '싱잇(Sing it)'과 연동되어 기술 특허와 자체 노래 반주를 통해 초고음질 디지털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2인용 개방형 노래 부스로 밀폐형 구조인 일반 노래연습장과 달리 공기가 상시 순환되며 강력 자외선 마이크 소독기와 자동 공간 살균 등 다중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대안 제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금기훈 대표는 "최근 '싱잇박스'가 'MZ 세대'의 인기를 끌며 새로운 노래 부르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첨단 디지털 융합기술로 탄생한 혁신제품으로 노래연습장 산업에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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