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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주년 원스토어, 성과 지표 인포그래픽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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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3-03 09:25:40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원스토어가 2021년 3월 2일 창립 5주년을 맞아 기업 설립 후 현재까지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원스토어의 성장과 그간의 성과, 원스토어 관련 흥미로운 기록들이 원스토어가 걸어온 길, 숫자로 보는 원스토어, 재미로 보는 원스토어의 5년 등의 내용으로 담겨있다.

    원스토어는 2016년 6월,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을 잡고 만든 앱마켓으로, 2018년 7월에는 개발사와의 상생을 위해 업계 불문율로 여겨졌던 앱마켓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인하하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로 인하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에 게임 거래액 기준 애플 앱스토어를 추월하며 국내 2위 앱마켓으로 성장했다.

    가시적인 성과는 곧 투자유치로 이어져 원스토어는 2019년 외부 투자사로부터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성장을 본격화했다. 수수료 인하 정책 실시 후 2020년까지 10분기 연속 성장을 이룬 원스토어는 지난해 설립 후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국내 모바일 앱 유통 시장에서 업계 상생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원스토어에는 게임, 앱, 디지털 콘텐츠, 쇼핑 등 약 63만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까지 약 4,992만명이 원스토어에서 최소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월간 이용자 수는 약 1,540만명 이상, 전체 콘텐츠 다운로드 수는 약 5억건에 달한다.

    게임 캐쉬 및 할인 쿠폰 제공, 게임 기기 판매 등 지난 5년간 총 3만 2,595건의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2020년 기준 1인당 연간 평균 6만 7,3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토어의 상생 정책은 업계의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2018년 7월 수수료 인하 이후 개발사들이 절감한 수수료 총액은 약 1,000억원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중소 기업 대상 수수료 감면의 혜택을 입은 앱수는 현재까지 2만 1천여개에 이른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8월, 모바일인덱스 기준 국내 앱마켓 점유율을 18.4%까지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또한 원스토어는 최근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총 26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로써 통신3사, 네이버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10억원(지분율 3.1%), 50억원(지분율 0.7%)을 투자했으며, 원스토어의 지분구조는 통신3사(53.9%),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등으로 재편됐다. 기존 지분구조는 SK텔레콤(52.1%), 네이버(27.4%), 재무적투자자(19.4%) 등이었다.

    원스토어는 2021년 IPO를 목표로 지난해 9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원스토어는 연간 기준으로 2016년 출범 이후 5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10분기 연속으로 총 거래액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원스토어를 사랑해 주신 이용자분들과 개발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원스토어 성장 배경에는 상생을 통한 성장이라는 기업 철학이 있었다. 앞으로도 업계와 함께 성장하며 이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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