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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1인치 스마트폰용 카메라센서 4월 선보일듯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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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2-25 15:11:37

    <1/2.6인치, 1/1.33인치, 1인치 이미징센서 크기비교>

    소니가 곧 스마트폰용 1인치 이미징 센서를 내놓을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IT미디어 WCCF테크는 현지시간 2월 24일, 소니가 곧 최초로 1인치 크기의 대화면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를 다가오는 4월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메라 이미징 센서는 사물의 빛을 받아들여 이미지를 기록하는 장치로, 크기가 크면 클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여 선명하고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촬영했을때 더 나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피사체 주변부의 화면을 흐릿하게 만드는 보케 촬영에도 유리하다.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징센서 시장에서 삼성과 소니는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14일 삼성이 전세계에 발표한 갤럭시S21 울트라는 삼성이 직접 개발한 HM3 이미징 센서를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1억8백만화소 해상도에 1/1.33인치 크기를 지닌 제품이었다.

    참고로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의 경우는 1/2.6인치 크기의 이미징센서를 사용했다.

    하지만 소니가 4월 출시할 것이라고 알려진 IMX800 이미징센서는 무려 1인치의 크기를 지닐 전망이며, 이는 삼성 HM3에 비해 25% 정도 더 커진 면적을 지닌것이 특징이다.

    1인치 크기의 카메라 센서는 기존에 스마트폰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된 바 있는데, 이번에 소니에서 만들어지는 1인치 IMX800 이미징센서는 화웨이 P50 카메라에 처음 내장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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