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거창군 브리핑] 빅세일마트 고객들, 어려운 이웃 위해 1년간 돼지저금통 모아 기부 등


  • 박종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2-17 10:54:33

    ▲ 빅세일마트 돼지저금통 기부© (사진제공=거창군)

    ◆ 매장 이용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돼지저금통

    [거창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거창군은 빅세일마트(대표 서우범)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트 이용 고객들이 1년간 모은 145,570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빅세일마트는 거창읍 가지리에 위치한 슈퍼마켓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장 이용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은 돼지저금통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식에 대표로 참여한 서우범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마트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준석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거창군, 올해 해빙기 안전관리계획 수립 추진

    거창군은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해빙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사면, 노후건축물(주택, 문화재, 공공청사 등), 옹벽·석축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주요내용으로는 ▲건설 현장은 지반침하, 가시설물의 변형, 동절기 시행지침 준수 여부를, ▲옹벽 및 석축은 지반의 침하, 시설물의 배부름 발생 등을 점검하고, ▲노후 건축물은 부등침하나 주요부재의 구조적 균열 및 변형 등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관리 주체가 즉시 보수·보강 조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조적 결함 시설물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사고 예방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 대응 및 조치가 중요하다”며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남하면, 귀농․귀촌으로 인구 증가 ‘눈낄’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임형)은 올해 1월 말 기준 839세대, 인구수는 1,440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명이 증가했다.

    이는 23명이 전입하고 7명이 전출하면서 순 유입인구가 16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현실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인구증가의 주요요인은 귀농‧귀촌에 알맞은 자연환경 및 우수한 입지조건과 더불어 군의 적극적인 인구증가시책으로 인한 전입세대의 증가이다.

    이임형 남하면장은 “농촌지역 출산율 저하,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의 소멸위기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남하면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창군, 양봉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군청 군수실에서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양봉협회 회장과 임원,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양봉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양봉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행정과 협회의 역할 논의가 이뤄졌다.

    양봉협회 회원들은 양봉은 향후 발전 가능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양봉 관련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과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거창군, 지적재조사에 고해상도 드론영상 활용

     거창군은 지적 재조사사업 8개 지구 2,006필지(774,525㎡)에 대한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적도, 현장 측량 결과와 중첩하여 토지소유자가 필지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포털사이트의 저해상도 항공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각종 구조물 등의 현실 경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조사와 경계가 불일치한 부분의 경계 조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사업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거창군, 공공건설사업 조기발주 ‘건설경기 활성화’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공공건설사업 266건 283억 원에 대해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공건설사업 조기발주 규모는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162건 77억 원, 하천 및 도로 정비 49건 149억 원, 농업기반시설 55건 57억 원으로 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 분야이다.

    군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작년 12월 말 설계 착수했으며, 올해 2월 내 주요사업을 발주하여 오는 5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공사  선급금 지급률을 늘려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 거창군,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실시

    거창군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03천원, 지역 97천원 이하) 납부자이며, 무릎관절·고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한하여 지원한다.

    지원 한도액은 한쪽 관절 수술 시 100만 원, 양쪽 관절 수술 시 200만 원 이내이며, 초과 비용은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5474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