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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보건소,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해 자살예방한다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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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1-04 13:21:17

    월미도와 을왕‧용유지역 숙박업소 70개소 선정해 지원사업(제공=중구보건소)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중구보건소(소장 이대섭)는 ‘생명사랑 숙박업소’을 선정하고, 이를 지원해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보건소는 숙박업소 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원도심의 월미도 지역과, 해수욕장이 밀집되어 관광객의 투숙이 많은 을왕·용유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지원 사업’은 숙박업소 업주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여 투숙객 중 자살 의심자를 발견한 경우 전문기관으로의 연락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위기상황에서 즉각적인 상담 및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사랑 실천사업이다.

    이대섭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숙박업소 업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숙박업소 이용객들에게 생명사랑 의식을 전파하여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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