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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파라과이 진출기업 간 상생 협력 나서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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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29 06:25:33

    ▲ 간벌목 활용 계약 (좌부터 김상연 에스제이그린 대표, 정완준 (주)한파 파라과이법인장 겸 협의회 회장, 권오복 한국임업진흥원 파라과이 법인장) ©임업진흥원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 파라과이 법인은 15일 현지 진출 국내기업과 목재바이오매스 제품 생산을 위한 간벌목 활용 계약을 체결했다.

    파라과이 법인은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유칼립투스 시범조림지(1,281ha)에서 생산되는 간벌목을 활용하여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보드류 생산을 2019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활용 계약은 코로나 19로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진출 국내기업과의 상생 협력방안으로 목재칩을 생산하여 파라과이 내수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파라과이 법인은 국내 기업의 산림분야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라과이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협의회를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국내기업에게 원료수급, 가공, 유통‧판매 등 전 단계를 지원하며, 협력체계 구축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간벌목을 활용한 목재바이오매스 제품 생산 시범사업을 활용하여 파라과이에 진출한 국내 기업 간 상생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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