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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투자리포트] 유티아이, 폴더블 제품 급증 '수혜주'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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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2-25 12:22:22

    ▲ (사진=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베타뉴스=이춘희 기자]DS투자증권이 유티아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유티아이는 스마트폰 카메라 윈도우 커버, 글라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2019년 유티아이는 4년 만에 100미크론 이상의 폴더블폰 커버유리인 UFG를 개발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매출이 카메라 윈도우에서 발생하고 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부터 폴더블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동사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미국 가젯스노우에 의하면 2021년 오포, 비보, 샤오미, 구글 등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대만 매체에 의하면 애플도 2022년 9월 폴더블폰을 공개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폴더블 글라스는 UFG가 대세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국내 폴더블폰에 적용된 UTG는 커버윈도우가 30미크론 두께로 얇아서 접는 것은 더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에 긁힘이나 깨짐에 약하고 터치펜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졌다"면서 "또한 필름처럼 화면이 울렁거리는 느낌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입장벽이 다소 낮아 UTG는 많은 회사(동사 포함)가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유티아이가 개발한 두께 100미크론 이상(300까지도 가능)의 UFG는 강도가 강하고 화면이 평탄하며 힌지에서도 터치펜 인식률이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것이 양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에 양 연구원은 내년부터 폴더블 제품 판매량은 1,000만개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며 그 트렌드의 중심에 유티아이가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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