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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공식 출범” SKT ‘모빌리티 사업 분할’ 주총 승인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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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6 11:45:52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정호 사장이 주주들에게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의 모빌리티 사업 분할로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돼 다음달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이날 박정호 SKT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T의 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Mobility Life Platform)’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SKT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SKT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분할안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총장에는 사전 방역과 주총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주주의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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