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코스피가 26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4P(0.16%) 내린 2,597.50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억원 규모와  82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183억원 순매수 중이다.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도 실업 악화를 주시하며 숨 고르기 및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3.77포인트(0.58%) 내린 29,872.4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6포인트(0.16%) 하락한 3,629.65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2포인트(0.48%) 상승한 12,094.40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그동안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던 외국인의 힘에 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인데, 그 힘이 약화되자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매수세는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3.07P(0.35%) 상승한 868.25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이이 1,021어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과 805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상한가 종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페이퍼코리아와 코로롱글로벌우가 상한가를 터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상한가 종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어서 사조씨푸드, 아세아제지, 코로롱우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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