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이랜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700원을 제시했다.

이랜텍은 3분기 매출액 2,106억원(-2.8%), 영업이익 143억원(-0.2%)을 시현했다. 하나금융투자 예상대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으며, 추정치는 크게 상회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정상화되며 S사의 스마트폰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며 인도 내 퍼스트밴더인 이랜텍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고객사 S사는 인도-중국 간의 국경분쟁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판매가 부진한 틈에 신제품을 다수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고객사의 공격적인 인도시장 공략은 4분기와 2021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연간 매출액 6,282억원(-13.8%), 영업이익 159억원(-56.2%)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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