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25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2P(-0.62%) 하락한 2,601.54에 마쳤다.

6거래일 동안 연 고점을 갱신하며 상승한 것에 대한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48억원과 1,346억원 규모를 순매수 하면서 주가를 방어했다.

반면, 기관이 6,170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만 제외하고 모두 하락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에서는 제약 업종이 +3.02%로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속에 9.45% 급등했다.

이어서 은행, 디스플레이패널 업종이 2% 상승세를 탔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업종이 -3%대를 보이며 급락했다.

테마에서는 K-뉴딜지수(바이오)가 3.98% 상승했다. 이어서 조선, 여행 테마가 +2.27%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6.98P(0.08%)하락한 865.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81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과 2,703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SK증권우가 상한가를 터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나기술, 서연탑메탈, 성호전자가 상한가를 터치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서 보령제약이 23,58%, 서연 14.62%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탔다. 비케이탑스, 한국카본도 각각 10% 급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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