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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건강장수 대표음식 보급에 나선다


  • 한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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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5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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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순창군이 건강장수의 고장답게 건강장수 대표음식을 개발해 관내 음식점에 보급하여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도내 대학 교수 및 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강천산 건강장수 대표음식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순창 10대 농·특산물을 이용한 청국장 활용음식, 약선음식(면역력 ·당뇨 ·고혈압), 힐링음식, 디저트 분야 등 4개분야 총 44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건강장수 대표음식은 관내 7개 음식점에 보급되어 건강장수의 고을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건강을 중요시하는 관광 트렌드에도 걸맞게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 컨설팅 진행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황독식당, 순창예찬, 뜨란채 등 7곳을 선정했다.

     지난 25일 건강장수 대표음식 개발을 주도한 전주대학교 전효진, 향토음식문화연구회 김은지 대표가 직접 관내 음식점 2곳을 찾아 컨설팅을 가졌고, 12월까지 7개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수진은 관내 음식점 관계자와 컨설팅을 하면서 건강장수 대표 음식과 반찬류 등 메뉴 선정을 논의했다. 또한, 식당내 식재료 구입부터 보관, 위생적인 조리법, 음식점 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도 이어졌다.

     황숙주 군수는“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건강장수 음식을 보급하고 식당에 전반적인 컨설팅을 통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순창의 우수한 맛과 멋에 반하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낼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과 음식 레시피 전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개발한 건강장수 대표음식 레시피를 원하는 식당에 추가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쉴랜드에서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식단실습 체험교육 교재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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