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남원시, 왕정동, 코로나 19 확산 속 온정의 손길 이어져


  • 한병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11-25 16:08:20

    ▲ ©

    [베타뉴스=한병선 기자]

     남원시 왕정동행정복지센터는 ㈜이마트(남원점)의 후원으로 25일(수)에김장김치 200박스에 대한 전달식을 갖고 관내 경로당 16개소, 아동 및 노인관련 시설 3개소, 저소득층 81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그동안 ㈜이마트(남원점)에서는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2016년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마트 직원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모여 김치 담기행사를 추진할 수 없어, 이마트에서 자체적으로 김치를 담아 완제품으로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마트 남원 지점장(서종수)은 “김치담기 사업 외에도 희망나눔 바자회, 희망헌혈나눔, 노후주택 수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펼치는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홀로 사시는 김모 어르신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김치값도 비싸서 사먹을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 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방미자 왕정동장은 “같이 모여서 김치 담그는 행사를 하지는 못했지만자체 김장을 통해 도움을 준 이마트 측에 감사하며, 어느 때보다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한병선 (hbs6505@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4241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