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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사 중심으로 늘고 있는 연말 분양 시장 ‘핫 키워드’는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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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5 11:39:29

    "코로나19 여파로 미세먼지 저감 등 실내 공기청정 수요 강해져"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에서 오염물질 차단 및 공기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도입을 적극 알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세먼지로 촉발된 청정 공기에 대한 니즈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24시간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가 중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인포는 25일 주요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등을 줄이거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첨단 기술과 공기청정 설계를 결합하는 방식이나 공기 청정 설계 도입 등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첨단 기술과 공기청정 설계를 결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며 코오롱글로벌과 삼성물산이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스마트 환기시스템 ©부동산인포

    코오롱글로벌의 경우 자체 IoT 서비스인 ‘IoK’를 통해 입주민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IoT 가전의 제어 및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 환기 시스템도 적용돼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음성인식 IoT 홈큐브도 눈길을 끈다. 이동식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로 집안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해 입주민이 터치로 세대 환기시스템을 동작시키도록 연동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양, 대우건설, GS건설 처럼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지역을 설계 단계부터 고려해 구획을 나누고 미세먼지 저감기술, 비접촉 기술 등 공기 청정 설계 도입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의 ‘수자인스마트홈1.0’과 대우건설의 ‘5ZCS’(5 zones clean air system) 등은 단지 입구부터 각 동 출입구, 세대에 이르기까지 단지 내 주요 이동 동선 곳곳에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질을 개선해준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시스클라인(SYSCLEIN) 시스템은 24시간 별도 환기 없이 전열교환기와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순환한다고 소개했다.

    이외 단지 출입구나 세대 현관에 에어 샤워, 클린 시스템을 도입하는 단지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미세먼지나 유해 바이러스, 세균 등을 제거하는 고성능 특수 필터를 적용하는 곳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미세먼지로 시작된 아파트 공기 청정 관련 시스템 도입이 코로나19로 인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바이러스나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깨끗한 공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기술력 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부동산인포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기술 등을 적용, 연내 분양될 아파트는 건설사별로 코오롱글로벌이 12월 3일 1순위(해당) 청약을 받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월 분양 예정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1월 분양하는 롯데건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및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2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 등이라고 소개했다. 

    ▲공기청정 시스템 갖춘 주요 분양단지 ©부동산인포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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