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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동화약품 치료제 식약처 승인 눈길


  •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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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4 21:29:24

    연합뉴스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국내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 승인을 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동화약품 등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동화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DW2008S’에 대한 임상2상을 각각 승인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목표로 NBP2001 비임상 시험에서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즉시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상1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내 안전성과 함께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이 단백질 배양과 정제 과정을 거쳐 안정화된 합성항원백신이란 점에서 높은 안전성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2001 외에도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센터 홍정주 박사팀과 진행한 NBP2001의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다.

    이날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의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동화약품도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한 천연물의약품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DW2008S 외에도 DW2008S의 단일유효성분을 이용한 비임상 연구와 신규 유도체 물질을 이용한 신약후보 도출 연구 2건에 대해 각각 GLP 독성시험과 신약개발 시험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과제 지원으로 수행 중이다.
     
    동화약품은 DW2008S에 대해 천식치료제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천식치료제로서도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식약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30건이며 이중 8건 종료, 치료제 19건, 백신 3건 등으로 22건이 임상중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순애 기자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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