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24일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보다 13.69P 오른 2616.28에 거래를 시작한 후, 오전 장 중 2,620선을 돌파하면서 역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늘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대비 17.70P 상승한 2,620.2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이 6,7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52억원과 36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훈풍이 불어왔다. 삼성전자(+0.74%), LG화학(+6.55%), 삼성전자우(!.48%), NAVER(+0.36%), 셀트리온(+0.50), 현대차(+1.12%), 삼성SDI(+4.37%), 카카오(+1.36%)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37%)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에서는 창업투자가 +5.66%로 마감했다. 이어서 전기제품, 전기유틸리티, 석유와가스 업종이 +4%대로 마감했다. 화학, 항공, 기타금융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생명가ㅗ학도구 및 서비스 업종이 -5%대를 기록하며 급락했다. 해운사, 교육서비스도 하락 마감했다.

테마를 살펴보면 창투사, 2차전지(생산) 테마가 5%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서 가상화폐(비트코인등), 정유, 소모성자재구매대행 테마가 3%대, 희귀금속, 4차산업 수혜주가 2%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1.00P 하락한 872.2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과 855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만 85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KEC, 삼성중공우, 대한항공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아이진, 인프라웨어, 이이디칩스, 유앤아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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