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생활연구소가 운영하는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가 부산 지역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청소매니저 모집에 나섰다.

청소연구소는 지금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 해 왔으며 이번 부산 지역 서비스 확장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의 광역 도시에서 단계적으로 선보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소연구소는 부산 지역 청소매니저 모집에 나섰다. 매니저 가입은 청소연구소 매니저용 앱 설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을 거쳐 교육을 이수하면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 청소연구소는 기존 가사도우미 서비스 대비 업계 최고 보수와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청소매니저들은 월 평균 15건의 활동을 수행하며 이들 중 상위 5%는 월 평균 320만원, 30%가 205만원에 달하는 월 소득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업과 파트타임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 시간에 따른 총 4가지 단계로 구분된 든든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청소매니저 합격시 앞치마, 청소 용품 세트 및 가방, 배상 책임보험 지원부터 독감 접종, 명절 등 계절 선물, 가족 조의금, 10만원 성과금 지급까지 다양한 혜택 등을 제공 중이다.

청소연구소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칭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청소매니저를 연결하고 예약 변경과 취소도 간편하게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매니저는 별도 제공되는 앱을 통해 편리한 일정 관리 알람, 고객 집 찾기 네비게이션과 생활 가전 동영상 메뉴얼도 제공 받는다.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부산 지역 대규모 매니저 모집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연구소는 기존 가사 도우미 중개 시장을 IT플랫폼으로 옮겨와 고객과 청소매니저가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예약, 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현재 총 2만 5000명의 매니저가 활동 중에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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