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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대림코퍼레이션 등 서울 디타워 돈의문 사옥으로 이전


  • 정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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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3 16:57:55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 사옥 ©대림그룹

    사옥 별 순차적으로 이사...다음달 20일 최종 마무리

    [베타뉴스=정순애 기자] 대림그룹이 사옥을 이전한다.

    대림그룹은 현재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건설사업부 2천400여명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 근무하는 석유화학사업부 및 계열사 임직원 약 500여명이 한꺼번에 새 터전이 될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위치한 디타워 돈의문 사옥으로 이전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이 경우 대림산업과 함께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가 한 둥지로 모이게 된다고 밝혔다.

    대림그룹에 따르면 대규모 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사옥 별로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사옥 이전은 다음달 20일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4개 회사의 이삿짐을 나르기 위해 1톤~5톤 트럭 1천여대와 이사 전문 인력 3천50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예정하고 기업분할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인 디엘과 건설사업부문인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석유화학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는 방식이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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