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뷰]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고화질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 HU810PW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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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23 14:26:58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영화관에 가기가 어려워지면서 ‘집콕족’을 위한 홈시네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영화관의 가장 큰 매력은 몰입감을 높여주는 대형 화면이며, 가정에서 간단히 대형 화면을 구축하는 방법은 바로 ‘프로젝터’가 있다. 

    홈시네마 인기에 힘입어 가전 브랜드도 가정에서도 영화관이 부럽지 않은 프리미엄 홈시네마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선도(PMA글로벌데이터 기준)하고 있는 LG전자도 이에 맞춰 역대급 시네빔이라는 평가를 얻는 새로운 시네빔 4K 프로젝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새로운 LG 시네빔 레이저 4K HU810PW는 4K 고해상도에 최대 300인치의 화면을 구현한다. 영화관이 부럽지 않을 고화질 대형 화면은 물론 프로젝터의 공간의 한계를 넘어섰다. 꼭 스크린 중앙에 위치할 필요도 없이 놓고 싶은 곳에 그저 ‘두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많은 브랜드의 프로젝터를 사용해봤지만 ‘와~’소리가 났던 프로젝터는 LG 시네빔 HU810PW 프로젝터가 처음이다. 여기에 중앙이 아닌 소파 맨 끝에 프로젝터를 설치해보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프로젝터의 공간 한계를 극복했다고 봐도 좋다. LG 시네빔 HU810PW를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어디에 놓아도 좋다, 편의성 높인 시네빔 프로젝터

    흔히 가정용 프로젝터는 스크린 정면 중앙에 놓인다. 거실 중앙 테이블에 놓이게 되며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용할 때만 꺼내 설치를 해야 하는데 설치와 보관이 번거롭다. 프로젝터를 깔끔하게 설치하고 공간을 더 넓게 쓰기 위해 천장에 부착해서 쓰기도 한다. 전문가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프로젝터는 설치가 어렵다는 인식이 생겨나기도 했다.

    LG 시네빔 HU810PW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바로 원하는 공간에 두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다. 설치 작업을 하거나 사용할 때만 꺼내는 제품이 아니라 일반 가구처럼 간단히 놓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매번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그 과정이 어렵지도 않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스크린의 정면 중앙에 위치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프로젝터가 거실 테이블 등의 활용성이 높은 공간을 차지했지만, LG 시네빔 HU810PW는 가구처럼 측면에 배치해도 문제없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소파 오른쪽 맨 끝에 배치했지만, 화면 조정을 통해 왜곡 없는 하나의 완벽한 화면을 만들어낸다. 시야에 프로젝터가 보이지도 않아 영상에만 집중하기에 좋고 측면에 배치하기 때문에 거실을 넓게 쓰기에도 좋다.

    ▲ 렌즈시프트 다이얼을 돌려 렌즈를 상하좌우 이동할 수 있다

    LG 시네빔 HU810PW가 ‘두다’의 콘셉트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트리플 화면조정’에 있다. ‘줌’과, ‘렌즈시프트’, ‘포인트 화면 조정’ 이 3가지 기능을 꼽을 수 있다. 먼저 프로젝터를 스크린 방향으로 설치한 후 ‘렌즈시프트’ 기능을 통해 화면의 상하좌우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렌즈시프트 버튼은 측면에 배치되며 간단히 돌려서 사용할 수 있다. 고급 기능이지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렌즈시프트는 렌즈가 프로젝터에서 자체적으로 움직여 스크린의 위치를 훨씬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중앙을 기준으로 최대 상하 60%, 좌우 24% 화면을 렌즈시프트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설치의 제약을 넘어선다.

    이후 1.6배 줌 렌즈를 통해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최대 300인치까지 스크린에 맞는 화면 크기를 만들면 된다. 이후 핵심인 ‘포인트 화면 조정’을 통해 화면을 반듯하게 잡아준다. 무엇보다 포인트 화면 기능 덕분에 프로젝터를 측면에 두고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화면 조정은 최대 12포인트까지 잡고 조정이 가능하다. 굴곡진 면이 아닌 일반 환경이라면 4포인트 화면 조정 기능으로도 충분하다. 리모컨으로 포인트를 잡고 방향키를 눌러 자연스럽게 화면 크기를 늘리면 된다. 이를 조절해 정중앙에 딱 맞는 반듯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LG 시네빔 HU810PW은 매번 설치해서 쓰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된 위치에 한 번만 화면 설정을 해놓으면 이후에는 화면 설정이 필요 없다.

    ■ 거실 어디에 놓아도 좋은 화사한 디자인

    LG 시네빔 HU810PW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꾸며졌다. 어디서 보아도 깔끔한 화이트가 눈에 띄며 특히 거실에서 잘 어울린다. 바닥 받침대 역할을 하는 부분은 회색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프로젝터가 슬림해 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원 버튼과 모든 단자는 뒷면에 배치했다. 전원 버튼을 한 번 눌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고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어 리모컨 대신 다양한 메뉴를 실행해볼 수 있다. LG 시네빔 HU810PW는 장치의 연결 없이 와이파이 하나만 있으면 쓸 수 있는 제품이지만 프리미엄 제품군답게 인터페이스가 풍부하다.

    먼저 흔히 쓰이는 HDMI 단자는 3개나 채택했다. 덕분에 PC나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3대나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HDMI 3번 단자의 경우 HDMI 2.1을 탑재했는데 eARC 및 ARC를 지원해 고사양 사운드바 등의 스피커까지도 호환된다. 여기에 2개의 USB 단자를 지원해 USB 메모리, 외장하드를 연결해 직접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다.

    유선 LAN 단자가 있어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며 간편하게는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스크린쉐어를 지원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와 무선으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옵티컬(광) 출력 단자를 지원하며 전동스크린과 프로젝터를 트리거 단자로 연결해 프로젝터와 전동 스크린의 전원을 동기화할 수 있다.

    제품에는 무선 리모컨이 포함된다. 무선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고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조작하기도 쉽다. 버튼에는 라이팅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버튼을 보고 누를 수 있다. 똑똑하게도 리모컨을 드는 것만으로도 이를 인식해 라이팅을 띄워준다.

    LG 시네빔 HU810PW 디자인적 백미는 바로 구매 시 제공하는 ‘두닷(dodot)’ 테이블에 올려놓았을 때다. 디자인 가구 브랜드 두닷과 함께 만든 LG 시네빔 HU810PW 전용 테이블은 본체 컬러와 동일한 화이트 컬러로 꾸며졌다. 두닷 테이블은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왓챠 6개월 이용권과 LG사운드바(GX)를 함께 제공한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매한 일반 고객들에게도 두닷 테이블과 왓챠 6개월 이용권이 제공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테이블 하단에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윗면은 커피나 잡지 등을 올려놓는 테이블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활용도가 높은 이 테이블은 거실에 프로젝터가 자연스럽게 놓일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 완벽한 4K 화질을 위한 설계

    4K(3,840x2,160) 해상도에 2,000,000:1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화면은 최대 300인치, 2700 안시루멘 밝기를 지원해 집에서도 영화관이 부럽지 않을 고화질을 기본적으로 갖췄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는 주변이 어두울 수록 선명한 화질을 낸다. 밝은 곳에서는 선명함이 떨어지지는데, 이번 HU810PW는 조리개의 개방도를 조정하여 광량을 조절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덕분에 밝은 공간에서도 확실히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시네빔 HU810PW는 다양한 화질 기술을 갖췄다. 공간의 밝기에 따라 모드를 변경해 최적의 밝기와 블랙 컬러를 구현하는 ‘아이리스(Iris) 모드’와 영상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 및 색감을 최적화하는 ‘어댑티브 컨트라스트’를 지원한다.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언제나 선명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HDR 다이내믹 톤 맵핑’ 기술로, 자동으로 콘텐츠에 따라 톤 맵핑이 적용되어 최적화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LG 시네빔 HU810PW는 화질도 뛰어나지만 영상이 부드럽게 보여 눈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진다. 비결은 ‘4K 트루모션’ 기능으로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 영상을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 특히 화면전환이 빠른 액션 영화나 스포츠 중계를 볼 때 만족감을 높인다.

    ▲ 필름메이커 모드로 영화를 재생했다

    다양한 영상모드도 시네빔 HU810PW의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선명한 영상’, ‘표준’, ‘시네마’, ‘스포츠’는 물론 영화 감독이 의도한 프레임과 색감을 내는 ‘필름메이커 모드’도 인상적이다. 필름메이커 모드는 살짝 어둡게 보이지만 단순히 진한 색감을 내는 것과는 달리 확실히 인상적인 느낌의 컬러를 표현했다. ‘자동 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영화 콘텐츠를 재생할 때에는 자동으로 ‘필름메이커 모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생동감 넘치는 ‘인공지능 사운드’

    LG 시네빔 HU810PW는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스피커를 추가하지 않아도 좋다. 스피커 출력이 풍부해 기본 스피커로도 충분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영상 모드는 물론 음향 모드도 다양하게 꾸며졌다. ‘표준’, ‘시네마’, ‘클리어 보이스III’ 등 원하는 음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인공지능 사운드’다. 다른 설정 없이 켜두기만 하면 사운드가 확 살아나면서 생동감이 돈다. 대형 화면에 맞는 최적화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기본 스피커도 좋지만 오디오 출력에서도 프리미엄급이다. 무선 오디오 기술 표준 ‘와이사 레디(WiSA Ready)’를 지원한다. 이를 지원하는 무선 오디오를 연결해 무선으로 다채널로 고음질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무선 헤드폰이나 이어폰, 사운드바를 무선으로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라운드 입체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가 호환되고 및 대역폭과 속도를 올린 차세대 ARC 기술인 ‘HDMI eARC’까지 탑재했다.

    ■ 와이파이만 있으면 충분 ‘웹 OS 5.0’ 지원

    LG 시네빔 HU810PW는 자체 운영체제인 ‘웹 OS 5.0’을 채택했다. 그렇기에 셋톱박스나 PC 등 다른 디바이스를 연결할 필요 없이 프로젝터만으로도 충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은 유선 LAN 단자를 사용해도 되지만, 와이파이를 지원하기에 무선으로도 다양한 앱을 즐길 수 있다. 자체적으로 유튜브 및 웨이브, 티빙, 왓챠를 실행해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원하는 앱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내려받아서 쓸 수 있다.

    웹 OS 5.0은 무선 리모컨을 활용해 PC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어 메뉴를 옮겨 다니기도 쉽고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 간단히 음성으로 콘텐츠를 불러올 수 있다. “유튜브 틀어줘”, “야간모드 변경” 등 다양한 음성인식 사용을 해보자.

    무선 미러링 기술은 ‘스크린 쉐어’의 경우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AirPlay 2를 탑재하여 애플 iOS도 새롭게 지원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이들도 무선으로 연결해 프로젝터의 대형 화면으로 iOS 디바이스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 집에서 즐기는 홈시네마 화질의 몰입감

    프로젝터는 디스플레이 장치로 화질이 최우선이다. 떠오르는 홈시네마 수요에 맞춘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HU810PW를 내놓았다. 뛰어난 2700 안시루멘 밝기에 밝기와 컬러 최적화, 더욱 부드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4K 기능이 아낌없이 들어갔다. 

    실제로 화질을 보면 출시가 379만 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어떠한 공간에서도 배치할 수 있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 덕분에 거실에 인테리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고화질과 공간활용성 두 가지를 모두 챙긴 LG 시네빔 HU810PW는 한 번 경험하면 깨어나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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