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정순애 기자] 한미약품의 겨울철 필수 상비약 일부제품 매출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23일  목과 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4개 제품들의 약국 매출이 자사 집계 기준 전월 대비 평균 2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4개 제품은 목 염증 및 부종, 구내염 등 치료에 사용하는 목앤/목앤파워스프레이, 코막힘을 완화해주는 코앤쿨나잘스프레이, 촉촉한 비강 내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코앤나잘스프레이다.

한미약품은 이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영업 및 마케팅, 유통 전문 기업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 등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제품들의 매출 상승은 겨울철  개인 건강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수 상비약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들 제품에 대한 약국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란 입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겨울철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코와 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스프레이제의 편의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목앤·코앤’시리즈로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겨울철 필수품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순애 (jsa975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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