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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안착...'코리아센터-삼보산업-만호제강' 급등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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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18 11:11:04

    ▲ 사진=연합뉴스

    [베타뉴스=이춘희 기자]1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상승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44P(0.33%)하락한 2,547.57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이 54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24억원 규모와 349억원 규모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도 훈풍이다. 생물공학, 제약, 해운사, 건축제품,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업종이 2%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어서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식품, 창업투자, 화학, 포장재, 게임엔터테인먼트, 교육서비스 업종 등이 1%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자동차, 항공사 업종이 1%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어서 복합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테마에서는 해운 테마가 3.81% 급등했다. 이어서 해저터널, 화학섬유, 페인트, 모바일솔루션, 전자결재(전자화폐) 업종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10.38P(1.24%)상승한 849.96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09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592억원과 145억원 규모를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아직 상한가 종목이 나오지 않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리아센터와 삼보산업이 각각 전장 거래일 최고치인 상한가를 터치하며 거래 중이다.

    이어서 만호제강 25%, 대한해운 11%대, 경방 12%대, 제일약품 7%대를 보이며 급등했다.

    미국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증가해 예상치 1.0% 증가를 소폭 상회, 설비가동률도 72.8%로 전월대비 0.8%p 상승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2월, 내년 1월 지표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예상치 0.5% 증가보다는 낮았다.

    미국 증시는 모더나 백신 호재 소화 후 코로나19 재확산 가속화와 10월 소비 지표 개선 둔화 우려에 하락 전환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백신 랠리 진정 후 코로나19 확산세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중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일부 기업 디폴트 우려로 투자심리 다소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긍정적 중간 결과 발표에 장중 2,550p 터치한 코스피I는 최근 단기 과열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9pt(-0.2%) 하락한 2,539.2p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5억원 순매수, 5,147억원 순매도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화학, 섬유의복 업종 등 강세.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 등 약세를 보였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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