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13 08:02:27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대신증권이 HMM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17,000원을 제시했다. 기존 목표치보다 30.8% 상향된 금액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최근의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반영하여 2020년~2021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영업이익 기준 각각 12.2%, 21.9%)했기 때문이다."면서 " 전일 HMM을 포함한 대한해운, 팬오션 등 해운기업의 주가 강세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주가 강세는 지난 주말 SCFI의 급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HMM의 컨테이너 공급량 부족으로 용선시장에도 배가 없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컨테이너시황의 강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유럽항로에서의 견조한 물동량 증가세가 3분기초부터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 20년 컨테이너 공급 증가율은 2% 내외인데 반해, 수요증가율은 3분기부터 이를 상회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 컨테이너 용선시황도 초 강세 국면에 진입했으며 컨테이너 용선료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고 분석했따.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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