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을 대상으로 원UI3.0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나머지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을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은 국내시간 11월 11일, 삼성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원UI3.0 베타 프로그램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해당되는 제품은 갤럭시S10e, S10, S10 플러스, S10 5G, 갤럭시노트10, 노트10 플러스, 갤럭시Z폴드2 5G, 갤럭시Z플립 5G 등 총 8종이다.

갤럭시폴드1과 갤럭시Z플립 LTE는 이번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갤럭시S10e, S10, S10 플러스, S10 5G, 갤럭시노트10, 노트10 플러스, 갤럭시Z폴드2 5G, 갤럭시Z플립 5G 용 원UI3.0 베타 프로그램은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곧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은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는 추세다.

2018년 출시된 갤럭시S9의 경우 안드로이드9 파이를 기반으로 한 원UI1.0 베타를 같은해 11월 초에 공개했으며, 2019년 출시된 S10의 경우 원UI2.0 베타를 같은 해 10월 중순에 공개했다.

이번에는 2020년 출시된 S20의 원UI3.0 베타를 10월 7일에 진행한 바 있으니 삼성의 계획대로 최신 운영체제 출시 주기를 앞당기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삼성은 지난해 11월 29일, 2019년 모델이었던 갤럭시S10 시리즈의 원UI2.0 정식 업데이트를 독일부터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보면 2020년 모델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11월이 끝나기 전 정식 원UI3.0 업데이트를 진행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구글 안드로이드11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3.0 베타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통화화면 변경 / 알림 변경 및 앱 삭제 아이콘 디자인 변경 / 얼굴인식 방식 변경 / 설정바에 새로운 기능들 추가 / 실시간 자막 기능 / 접근성 개선 / 빅스비 루틴 및 사진 편집기 개선 / 카메라 앱 성능 개선 / 연락처, 메시지 및 전화 기능 개선 / 캘린더 및 미리 알림 개선 / 디지털웰빙 및 자녀보호 기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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