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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좀비 아포칼립스 통했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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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1-02 09:02:21

    [베타뉴스=이승희 기자] 주간 순위는 모바일 게임(구글 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0년 10월 5째주(10월 26일 ~ 11월 1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인기와 매출 모두 잡았다

    지난 10월 20일 정식 출시된 킹스그룹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9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주요 인기 요인으로는 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세계 멸망 후 좀비가 창궐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적 특징이 일차적으로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시원시원하게 좀비를 응징하는 여러 최적화된 요소들도 게임을 접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며 조기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지구가 핵전쟁과 유전자 변형, 여기에 여러 약물의 실험으로 좀비가 창궐하기 시작했고, 결국 인류가 파멸을 맞이하며 시작되며, 세계가 종말을 맞이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희생자들과 함께 오직 생존을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지난 10월 2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적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최상의 완성도를 구현해 내기 위해 독자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다.

    5: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 장르이며 PC 버전과 동일하게 룬테라 세계관을 적용했다.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15분 내외로 PC버전 대비 대폭 줄고, 모바일 플레이에 적합하도록 UI 수정, 게임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도 플레이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소환사의 협곡과 그곳에 존재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분위기와 경험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조작법과 빠른 진행 속도를 구현해 모바일에 적합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

    온라인, 로스트아크 신규 경쟁 콘텐츠 섬 점령전 공개

    10월 5째주 온라인 게임 시장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54.17% 점유율을 기록하며 118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6.11%의 점유율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6%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길드 간 대전을 통해 게임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섬을 점령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섬 점령전'을 업데이트해 주목을 받았다.

    섬 점령전은 길드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메데이아', '슬라임 아일랜드', '그릇된 욕망의 섬', '알트아이젠', '나루니섬', '고요한 안식의 섬', '볼라르섬' 등 총 7개의 섬이 점령이 가능한 섬으로 오픈됐다.

    각 길드는 매주 진행되는 섬 점령전을 통해 PVP 혹은 섬의 목표물을 토벌하는 PVE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PVP는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길드가, PVE의 경우 더욱 빠르게 토벌에 성공한 길드가 해당 섬을 점령하게 된다.

    각 섬 별로 지형적 특징이 다르고 점령전의 진행 방식 또한 특색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점령하려는 섬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준비하고 길드원 간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섬을 점령한 길드에게는 점령 기간 동안 '주간 길드 혈석'과 '길드 경험치'와 '골드'가 지급되어 길드원들에게 분배된다. 해당 보상은 섬을 점령하지 못한 길드라도 점수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일부 섬에서는 섬을 점령한 길드의 길드장이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참여 보상을 선택하여 프로모션를 개최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섬 점령전' 업데이트를 통해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의 핵심인 길드 콘텐츠가 한층 더 강화 되었으며, 이에 따라 이용자들 간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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