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30 17:03:12
[인천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기업체와 근로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남동산단 내 130개 기업체와 근로자 530명을 대상으로 공동 통근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남동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턱없이 부족해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남동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의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보다 질 높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남동 산단 공동 통근버스 사업은 자차가 없는 청년이나 여성 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근로자들에게 근무환경을 개선을 위한 통근버스 운행을 지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