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28 22:18:56
[베타뉴스=이춘희 기자]메리츠증권이 골프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2 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6억원(+21.3%)과 154억원 (+98.1%)으로 증권사 기대치(117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7,8월 예년보다 긴 장마로 최성수기 1분기와 유사했으나 9월 2.5단계 거리두기 상향으로 타격을 입어 눈높이를 높이지 않았다고 증권사는 전했다.
실제로 라운딩 수 및 GDR 적자는 전분기(스크린 골프 성수기: 1>4>3>2 순)와 유사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외 사업 적자도 상반기와 유사했다고 전하면서 호 실적의 주요인으로 신규 출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특히 ‘20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출점의 대형화가 잘 드러났다."면서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건물 주인들이 골프존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점포당 스크린 운영 대수는 기존 7~8대 대비 늘어난 10대(3Q20 신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대형화 및 골프 인기로 골프존 프랜차이즈 점당 평균 매출은 ‘20년 27%(YoY)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존 현재가는 전장 대비 +3.12% 상승한 72,800원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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