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0-14 12:09:43
[인천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의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고구마 순 제거 및 걷어내기, 비닐 벗겨내기 등의 활동에 총 2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소독,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5월 고구마 모종을 다듬는 봉사활동을 통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한 것으로 더 뜻깊은 활동이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금택 봉사자는 “60년을 넘게 살았지만 코로나19,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올해만큼 다사다난한 해는 없었던 것 같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국민 의식이 바탕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 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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