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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두뇌될 퀄컴 스냅드래곤875, 12월 1일 공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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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10-06 23:59:43

    <퀄컴의 테크 서밋 디지털2020 초대장 / 출처: 폰아레나>

    현존하는 안드로이드폰의 최고성능 프로세서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5일, 퀄컴이 새 플래그십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75를 올해 말인 12월 1일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의 근거는 퀄컴에서 배포한 테크서밋 디지털 2020 초대장이다.

    초대장에는 12월 1~2일까지 최강의 성능을 내는 최신 스냅드래곤 뉴스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적혀있다.

    매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퀄컴의 최강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75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문에 의하면 퀄컴 스냅드래곤875는 퀄컴 최초로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며, 최고 성능을 내는 1개의 ARM Cortex-X1 코어, 높은 성능을 내는
    Cortex-A78 코어 3개, 저전력 기능의 Cortex-A55 코어 4개 등 총 8개의 코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칩셋 제작은 대만의 TSMC가 아닌 삼성에서 맡을 것으로 보이며, 스냅드래곤875는 전작인 865 대비 전력효율은 20% 더 높으며, 성능은 10%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G 기능을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60 모뎀 기능도 칩셋 내에 같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행사를 통해 스냅드래곤765G의 후속이면서 6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는 스냅드래곤 775G 또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점쳤다.

    스냅드래곤875 칩셋은 높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격 또한 매우 올라가는 관계로 많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매체는 점쳤다.

    특히 삼성의 경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만 스냅드래곤875 칩셋이 적용되고, 다른 S21 모델들은 삼성 엑시노스2100 칩셋이나 스냅드래곤865 관련 칩셋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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