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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윤종규 회장 선정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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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6 16:30:00

    윤종규 KB금융지주 현 회장이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윤 회장을 포함한 후보자 4명을 인터뷰하고 투표를 통해 윤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면 KB금융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 8월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선정된 윤 회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모두 참석했고,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회추위원들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주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한 뒤, 투표를 통해 윤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 KB금융지주

    회추위 결과에 대해 선우석호 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심사하고 평가했다. 인터뷰에 참가한 네 분 모두가 차기 KB 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분들이었다. 하지만, 윤종규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종규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윤 회장은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다. 이후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을 이끌고 있으며 2017년 연임했다.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다음 임기는 2023년 11월까지 3년간이다. 


    베타뉴스 조은주 기자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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