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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0년 맞이한 미르, 미르4가 선사하는 K-판타지의 의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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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9-15 17:52:58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전 세계 5억 명을 열광시킨 원조 한류 게임의 대표주자 '미르의 전설2'. 2000년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하며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세대 MMORPG다.

    '미르의 전설2'는 당시 서양풍 판타지 계보를 잇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동양적 정서를 기반으로 새롭게 창조해낸 세계로 국내 게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대한 오픈 필드와 PK, 공성전의 묘미는 물론, 3D 렌더링한 그래픽을 다시 2D 형식으로 변환하는 세심한 작업으로 화려하고 디테일한 그래픽을 선사해 높은 인기를 구사했다.

    특히, 서로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지닌 전사, 술사, 도사 캐릭터와 한 편의 무협 소설을 연상시키는 세계관은 미르만의 문법으로서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독특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현재 중국 내 미르 IP 전체 시장 규모 약 9조 4천억원을 자랑하는 초대형 IP로 성장했다.

    미르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위메이드가 대한민국 대표 오리엔탈 판타지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을 계승한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선보인다.

    지난 9월 11일 위메이드는 게임의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압도적 스케일의 K-판타지를 구현했으며,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장대한 서사가 펼쳐진다.

    용의 힘을 지닌 비운의 왕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 간의 갈등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에 이용자들은 용사가 되어 치열한 사투에 뛰어들게 된다.

    강한 힘과 치열한 경쟁, 갈등과 화합이 중심이 되는 MMORPG 장르적 특징에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이용자가 실제 영웅이 된 듯 플레이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미르만의 문법. 오리엔탈 판타지와 인간 군상이 빚어내는 대서사시로 이뤄진 K-판타지를 통해 정식 후속작으로서의 정체성과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했다.

    여기에 경쾌한 도약과 경공 등 동양의 미학으로 그려낸 액션을 엿볼 수 있는 '오리엔탈 무브먼트'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배우 '서예지'가 등장하는 매니페스토 영상은 K-FANTASY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공개 이후 누적 조회 수 35만 건을 넘어는 등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4'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브랜딩 나서며 정식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 '미르4'를 이용해 랩핑을 진행했다. 이는 임직원이나 판교 동종업계 동료들에게 예쁜 그림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산뜻하게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미르4'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성과 특징을 더욱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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