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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하동 다자녀가구 장학금 신청하세요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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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11 09:05:40

    ▲ 다자녀가구 장학금© (사진제공=하동군)


    ◆ 하동군장학재단, 이달 말까지 해당 읍·면…2017년 이후 687명에 3억 8260만원 지급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올해 관내 다자녀가구에 장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장학금 신청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 자녀 중 가구당 1명으로, 학생과 직계존속이 신청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절차는 해당 학생이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와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등을 갖춰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서류는 1차 적격 심사를 거쳐 9월 중 제80차 장학재단이사회에서 대상자를 확정 할 계획이며 장학금은 3자녀 50만원, 4자녀 80만원, 5자녀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덜고 출산장려를 통한 인구증대를 위해 2017년 제70차 이사회 때 윤상기 군수의 제안으로 신설돼 같은 학년 평균석차 백분율 상위 50% 이내 중·고등학생에게 지급됐다.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하동군은 내달 14일부터 2020년 하반기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내달 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학위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인근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군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 2개 대학과 연계 운영된다.

    교육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강좌의 강사가 문화예술회관·종합복지사회관 등 관내 지정 강의실로 찾아와 실시하며, 군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침수피해‘섬진강 사랑의 집’장애인 복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지상 1층까지 물에 잠긴 중증장애인시설 하동 섬진강 사랑의 집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이 마무리 돼 일시 대피했던 생활인이 모두 복귀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 동안 하동읍에 198㎜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화심리길에 위치한 섬진강 사랑의 집 지하층과 지상 1층이 완전히 물에 잠겨 10억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섬진강 사랑의 집은 이번 집중호우로 체험홈에서 생활하는 입소자 20명을 읍내 다른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9·10 이틀 동안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먼저 휴일인 지난 9일 섬진강 사랑의 직원과 함께 군청 공무원, 하동소방서, 하동읍 노인일자리 및 금남면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인력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지하 기계실 물 빼기 작업을 실시했다.

    책 읽는 즐거움에 행복한 아이들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한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육주간에는 독서학예 행사, 독서문화 체험, 학년군별 도서관 활용 수업, 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년 수준 및 특성을 고려해 책갈피 만들기, 독서표어 짓기, 나에게 책이란, 독서편지쓰기, 독후감쓰기, 책표지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저마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학생 토의를 통해 정한 영화를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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