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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AI 음성연구 두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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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8-08 10:30:08

    ▲ WisenetAI-GIST팀© 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홍국교수 연구팀,‘2020 AI 그랜드 챌린지’ 트랙2에서 3위 기록... 음성인지 분야 2년 연속 수상

    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오디오지능연구실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AI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하여 음성인지 분야에서 2년 연속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0 AI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기술로 실현하는 디지털 포용사회 건설’을 주제로 정부가 현시점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최종 목표를 제시한 후, 오는 2022년까지 4단계에 걸쳐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정분야의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는 상위 20개 팀을 선발하기 위한 4개 트랙 ▲트랙1 행동인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응급환자의 이상행동을 영상분석 기반으로 인지 ▲트랙2 음성인지: 사회안전망강화를 위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음성분석으로 인지 ▲트랙3 사물인지: 생활 안전 개선을 위해 재활용 물품의 신속·정확한 분류 ▲트랙4 AI모델 경량화: AI모델 최적·경량화를 위해 AI 경량화기술 확보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스트는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과 공동으로 ‘WisenetAI-GIST’(책임자: 김홍국 교수)팀을 결성하여 트랙2에 참가하였고, 해당 분야의 총 13개 참가팀 중 최종 3위에 선정되었다. 2019년에 열린 ‘2019 AI 그랜드 챌린지’의 음성인지 트랙에서도 2등을 수상한 바 있는 ‘WisenetAI-GIST’팀은 2년 연속 음성인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며, 해당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금년 1단계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트랙별 1~5위, 총 20개팀)은 후속 R&D를 계속할 수 있는 연간 4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인데, ‘WisenetAI-GIST’팀은 총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11월에 개최되는 2단계 대회를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홍국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연구를 지속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AI 청각지능을 근간으로 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국가 AI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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