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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회의원, 울산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위령제 참석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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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7 13:25:35

    ▲ 서범수 국회의원이 6일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헌화 및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범수 의원실)

    서 의원 "국민 화합 위해 보훈에는 편 가르기 없어야"

    [울주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서범수 의원(미래통합당·울산 울주군)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에서 거행된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서범수 국회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간정태 군의회 의장 및 시·군의원을 비롯해 사단법인 국가유공4형제전사자추모사업회 박형준 회장과 유가족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서범수 의원은 추모사에서 "비통함 속에 긴 세월을 보내셨던 유가족분들의 슬픔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한 가족 4형제가 나라를 위해 전사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례인바, 울산에서 피어난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분들의 유가족, 후손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온전히 예우해드리는 것은 저희에게 남겨진 몫"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유공자 예우에 한 점 미흡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범수 의원은 국가보훈처가 천안함 폭침과 제1·2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을 현충원 추념식에 초청하지 않으려 하다, 국민적 공분이 일자 뒤늦게 입장을 바꿔 몇 분만 초청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서 의원은 "국가안보와 보훈(報勳)에는 편 가르기가 없어야 한다"며 "정권의 '입맛대로 보훈'은 순국선열에 대한 모독이자, 우리 국민의 품격에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 대한 온전한 보훈이야말로 진정한 국민 화합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유공 4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형제 4인이 전장에서 산화한 사례로, 6남매 가운데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은 6·25전쟁에서,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은 월남전에서 각각 전사했다.

    199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스물네 번째를 맞는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합동위령제는 울산의 공식 보훈행사로서 그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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