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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내 여행” 호캉스패션 vs 펜션패션 스타일링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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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5 17:55:42

    코로나19로 다양한 분야에서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 역시 예외 일 수 없다.  익스피디아가 최근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여행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7%가 그렇다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선호하며 비대면 힐링 여행이 특히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단독 펜션에서 소수의 가족, 친구들과 지내거나 개인 풀장이 있는 호텔에서 호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호캉스 패션과 펜션 나들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사진=프릭스바이김태훈, 마르헨제이, 소보제화, 자라

    휴가지 패션이라면 단연 원피스가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중 잘 차려진 디너 자리에 모던하고 깔끔한 원피스는 자리에 맞는 애티튜드 중 하나다.

    올여름 트렌드 아이템인 호보백과 사선으로 커팅 된 뮬을 신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 무드 있는 저녁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외곽에 공기 좋은 펜션으로 휴가지를 계획한다면 사랑스러운 무드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어깨에 셔링이 살짝 잡힌 퍼프소매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은 물론 어깨, 쇄골라인을 강조해 주니 머리를 묶어 더욱 돋보이도록 해주는 것도 한 방법.

     

    ▲ 사진=무무아, 소보제화, 마르헨제이, 자라

    자연으로 둘러싸인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스윔 웨어의 색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변 내추럴한 컬러들에 묻히지 않도록 컬러풀한 스윔 웨어를 선택하고 데님 팬츠를 매치해 비치 웨어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화보와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서 스윔 웨어를 일상복과 함께 매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셔츠, 로브 등을 매치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는 것 또한 펜션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재밋거리다.

    스윔 웨어에서 빠질 수 없는 비키니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단지 끈으로 된 비키니가 아닌 상의는 래쉬가드 형태의 비키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도심 속 호캉스를 준비한다면 올해는 색다른 비키니에 도전해보자. 노출이 부담 된다면 맞춰서 입을 스윔 스커트를 준비해 보자.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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