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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축소, “나라 사랑은 크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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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2 11:47:05

    ▲남해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남해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속 순국선열 희생정신 받들어…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축소 진행하지만,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받들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년보다 다소 축소해 진행한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을 한 후 마무리된다.

    참석대상 또한 유족대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등 약 50여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계획이다.

    ◆수산자원 조성 위해 어린 볼락 26만 마리 방류

    남해군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볼락 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삼동면 양화금과 미조면 사항해역에 어린 볼락 26만 마리를 방류했다.

    볼락 방류에는 남해군과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삼동면 양화금 및 미조면 사항 어촌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볼락은 경남의 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류로 암초가 많은 연안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어릴 때는 떠다니는 해조류들과 함께 20∼30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다닌다. 성숙어가 되면 어릴 때보다는 작은 무리를 지으며,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어족이다.

    특히, 지역 어업인들과 낚시꾼들이 선호하며, 남해안 일원에서는 구이 및 매운탕용으로 인기가 있어 남해안 연안어가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 어종이기도 하다.

    ◆‘하이택시’ 운송종사자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남해군은 지난 20일 오후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하이택시’ 운송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하이택시’는 고교생들이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 시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으로 거주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다. 하이택시에 참여하는 종사자는 연 1회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실시한 장미연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일상생활 속 성폭력 개념을 알아보고, 실제 성폭력 사례 및 원인, 지양해야 하는 행동들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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