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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0일 수출 20.3% 급감 속 반도체 '선방'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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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1 12:05:44

    승용차 59%↓ · 반도체13% ↑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급감했다. 다만 이달 초보다 감소폭은 다소 줄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20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천만달러)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13.5일)과 같아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감소했다.

    ▲5월(1일∼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 ©자료=관세청

    이달 1~10일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감소율이 각각 46.3%, 30.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출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4월 한달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각각 24.3%, 17.4%였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무선통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 등이 작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13.4%)와 선박(31.4%)은 증가했다.

    이달 1∼10일 특히 감소 폭(- 18.6%)이 컸던 반도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27.9%), 유럽연합(EU)(-18.4%), 베트남(-26.5%), 일본(-22.4%) 등에서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중국과 중동으로 수출은 1.7%, 1.2%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9%(46억6천만달러) 감소한 230억달러를 기록했다.

    품목 가운데 정보통신기기(13.1%), 기계류(0.1%), 승용차(27.2%)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8.6%), 원유(-69.3%), 가스(-7.3%) 등은 수입액이 감소했다.

    주요 수입 상대국 중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으로부터 수입은 줄었다. 반면 EU(18.7%), 베트남(14.1%)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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