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09 09:01:55
목요일인 9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출근길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7도로 평년(2∼9도)보다 다소 낮겠다. 낮 기온도 12∼18도로 평년(15∼19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울은 9일째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25% 이하로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과거 건조 특보 기간에 산불 등 화재가 자주 발생했고, 특히 강한 바람까지 불면 대형 산불이 발생할 위험성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며 "17일 전후로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외활동 및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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