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즈소프트는 '뽀로로', '디보', '슈퍼잭'으로 유명한 3D 애니 제작사 오콘의 자회사인 페퍼콘과 모바일게임 '쿠쿠스쿠스 아레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쿠쿠스무스 아레나'는 스페인의 국민 캐릭터 '쿠쿠스무스'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대전 게임이다. 3라인 전투방식으로 전략적으로 카드 덱을 구성하여 먼저 상대방의 포탑을 부수면 승리한다. 개인전, 팀전, 보스전, 클랜전 등 총 18개의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쿠쿠스무스'는 스페인의 대표 캐릭터 브랜드로 주요 캐릭터로는 낭만황소 테스티스, 섹시젖소 테티스, 순수한 양 벨로지아, 나이스가이 울프, 레드후드 로자, 스피드광 메리 등 총 6종이다.

쿠크스무스 브랜드는 팜프로나에서 열리는 산페르민 축제의 대표 캐릭터로 2010년부터 프리미어리그 대표팀인 FC바르셀로나 축구팀 유니폼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현재 전세계 98개국 5,000여개의 리테일샵에서 문구, 팬시, 티셔츠,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니즈소프트 윤요환 대표는 "쿠쿠스무스 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상대적으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디지털 콘텐츠와 MD상품에 강점이 있는 오콘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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