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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커코리아, 모바일 타투 '프링커S' 출시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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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06 14:08:35

    ▲ 프링커코리아가 6일 출시한 모바일 타투 기기 프링커S. © 프링커코리아

    프링커코리아(대표 이종인)가 신제품 '프링커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링커' 시리즈는 소비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쉽고, 안전하게 피부에 일시적인 타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타투다.

    신제품 '프링커S'는 이전 모델인 프링커 프로(PRO)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무게가 줄었고,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됐다.

    프링커코리아는 프링커S에 대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기기의 무게(340g)는 전작(483g)보다 143g 줄었고, 더 얇게 제작됐다. 부피가 줄어든 덕에 굴곡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 구현도 가능해졌다. 

    또 기존 프링커 프로에는 없었던 블랙(Black) 잉크가 추가 됐고, 아이폰(iOS)에서도 앱 설치가 가능해지는 등 범용성도 확장됐다. 가격 역시 269달러로 프링커 프로(550 달러) 보다 절반 가량 낮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프링커코리아는 설명했다.

    프링커와 같은 피부에 타투를 하는 바디페인팅 및 페이스페인팅 제품은 화장품법 제 2조 1항에 의거해 화장품에 해당된다.

    즉,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화장품제조업 자격을 획득한 업체가 제조해야 하며, 화장품책임판매업 허가를 받은 업체만 판매할 수 있다. 화장품 성분으로 잉크를 제조한 모바일 타투는 프링커가 세계 최초다.

    프링커 코리아는 화장품 성분으로 제조된 프링커의 잉크에 대해 모든 유해물질 분석, 피부 패치 평가 등 화장품 관련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식약처를 비롯해 FDA(미국식품의약국)와 CPNP(유럽화장품등록포탈) 등에도 등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프링커 코리아 이종인 대표는 "프링커 S는 다년 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라면서 "그 동안 상품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타투의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 기관으로부터 검증된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잉크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프링커S는 국내 온라인몰(프링커 홈페이지)과 아마존(미국), 징동닷컴(중국) 등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대리점을 통해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링커 코리아는 이달 안으로 타오바오(중국), 아마존(유럽)에도 입점해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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