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법·원칙 준수"...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 개최

  • 곽정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1-13 13:08:10

    ▲ 13일 삼성전자 사장단을 포함한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각오를 밝히는 준법실천 서약식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개최한 모습.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법을 잘 지키겠다'는 준법실천 서약식을 13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서약식을 진행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 및 회사 규정 준수 ▲위법 행위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을 것 ▲사내 준법문화 구축 위한 솔선수범 등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서약식을 통해 사장단을 포함한 전 임원이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밝힘으로써, '법과 원칙의 준수'가 조직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약식에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도 회사별로 서약식을 열어 준법실천을 서약했다. 향후 삼성 계열사인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순차적으로 서약에 동참해 삼성 계열사 전체에 준법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9일 삼성그룹은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독립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조 문제나 승계 문제 등에서 법 위반 리스크 관리도 준법감시의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회사 최고경영진의 법 위반 행위에 위원회가 곧바로 신고를 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